일산소바 방문기

지난주 4/29(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아침에 와이프랑 맑음이가 나를 회사 앞에 내려주고 갔다.
날씨가 좋아 어디라도 가서 즐기기를 바랐다. 날씨 좋은데 집에 있으면 유죄!!!

퇴근은 버스를 타려고 했다. 버스를 타고 약 40분 정도면 집 앞 정류장에 도착한다.
덩치가 커서 버스 자리가 좁아 어깨를 접고 타지만... 이제 살도 빠졌으니 버스를 타보고 싶기도 했다.
퇴근쯤 와이프가 데리러 온다고 연락이 왔다. 음..... 뭘 먹고 들어가지??

일산소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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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 메뉴판

3명이라 냉모밀, 김치까스나베, 돈까스를 주문했다.

냉모밀 / 김치까스나베 / 돈까스

돈까스는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배고픔에 이성을 잃고 먹어버렸다.

가장 궁금한 것 맛일 텐데 일단 개인적으로 냉모밀, 돈까스는 합격!
냉모밀 그릇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국물 한 방울도 ㅋㅋ
냉모밀은 한 그릇 더 먹고 싶었으나 참았다. (나름 다이어트 중이다)
김치까스나베는 내 입맛에는 썩 와닿지 않았다. 바삭한 돈까스만 먹다가 국물에 잠겨있는 돈까스를 먹으니
적응이 되지 않았다. (꼰대......)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냉모밀의 양이 부족했다. (여자나 보통사람들이면 만족할 듯!!)
곱빼기가 없어서 나에게는 양이 살짝 부족했다.

냉모밀, 돈까스 추천!!

다음에는 판모밀을 먹어봐야지~
이상 대화역 일산소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