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새우젓 두부찌개'를 해볼 거예요. 정말 간단하고 가성비 굿굿!
초딩 때 아빠가 바지락 새우젓 두부찌개를 끓어주셨던 적이 있다. 추운 겨울이었는데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그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어른 되면 나도 끓여봐야지 했던 생각이 난다. 나도 맑음이에게 새우젓 두부찌개를 끓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도전했다. 새우젓 두부찌개^^
<재료 : 쌀뜨물, 다진마늘, 애호박, 대파, 버섯, 새우젓>
(기호에 따라 돼지고기, 고춧가루, 청양고추 등 넣으셔도 됩니다.)
1. 냄비에 쌀뜨물을 느낌적인 느낌으로 넣고 끓여주세요.
많다 싶으면 덜어내거나 오래 끓이면 되고요. 적다면 물을 더 넣어주세요.
(바지락이 있다면 해감 후 조리하세요)
흐르는 물에 바지락을 바락바락 씻기 / 양푼에 물을 담고 소금 넣기 / 바지락을 넣은 후 쇠숟가락 넣기 /
양푼 위쪽을 그릇으로 덮어두기(빛 차단) / 30분 정도 기다리기 -> 이정도만 하면 해감 됩니다.
2. 나머지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 다진마늘
-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잘라주세요.(저는 1/4 등분했는데 1/2 등분한 게 더 보기 좋더라고요)
- 버섯, 대파, 두부를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재료 준비 끝났습니다.)
3. 쌀뜨물 or 쌀뜨물+바지락이 끓는 냄비에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느낌적인 느낌으로!)
두부먼저 넣고, 주변에 야채를 넣어주세요.
새우젓으로 간을 해주세요. (저는 새우를 많이 넣어요. 새우젓 국물은 많이 넣지 않아요)
대파,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저는 담백하게 먹으려고 청양고추는 넣지 않았습니다.)
4. 한소끔 끓고 나면 거품(?) 같은 게 나오는데 걷어주세요.
5. 완성
냉장고에 양파가 있어서 넣었더니 국물이 걸쭉(?)해진 느낌이에요. 저는 다음에는 양파를 넣지 않고 끓일 거예요.
이제 맛있게 냠푸냠냠 하시면 됩니다!
집에 뚝배기가 없는데 새우젓 두부찌개 때문에 하나 장만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저녁 준비하기 귀찮을 때 한 번 해보세요. 정말 간단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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