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출첵

2022.05.15(일) 산책 출첵

온평 문어 2022. 5. 18. 17:29
728x90
반응형

 오늘은 일요일. 

산책 당시에는 '스승의 날'인지 몰랐다. 그냥 나에게는 일요일 아침. 산책 출첵하는 날

어제 칠보산 등산(?)의 여파는 1도 없었다. 어제는 수원 나들이였으니까 

 

 

예전에는 이 시간이면 햇빛이 없었는데 지금은 내리쬔다. 약간의 추위를 잊게 할 만큼

 

내 머리 위에 하늘은 눈이 부시게 푸르다.

오늘은 노래를 듣지 않았다. 에어팟 프로를 챙겨갔으나 새소리에 귀를 양보했다.

오늘은 왠지 그러고싶은 날이었다. 새소리, 낙엽 떨어지는 소리, 발자국 소리

주변의 것들에 집중하고 싶었다.

 

 

날마다 변하는 숲이지만 나는 일주일에 2번만 숲으로 들어간다. 매일 보지 못해 더 가고 싶은 숲이다.

아니 매일 봤다면 가고싶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평상에 누워 티 없이 맑은 하늘을 바라본다.

 

산책 출첵 성공!

언제 어디서나 함께해요. 산책 출첵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