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이와 함께 하는 식목일 꽃 심기

온평 문어 2022. 4. 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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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식목일에는 아빠를 따라 나무를 심으러 갔던 기억이 난다.

내가 심었던 나무도 20~30년은 되었을 테니 많이 자랐겠지?

국딩 시절에는 식목일도 쉬는 날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 바뀌었지?

 

식목일을 맞아 와잎이 운간초, 분갈이용 흙을 사 왔다.

운간초? 처음 들어본 식물 이름이었다.

사실 꽃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른다.

그래도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운간초

삼다X 페트병을 잘라 아래부분을 구멍을 숑숑 뚫어줍니다. 쇠젓가락을 불에 달궈 뚫었습니다.

패트병 자른 부분은 날카로워서 테이프를 2겹으로 붙였습니다.

구멍 숑숑 / 화분에서 꺼낸 모습

 

분갈이용 흙을 화분에 어느 정도 담아줍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분은 음......

좀 힘들 겁니다. 왜 그런지 다들 아시죠?

화분에서 꺼낸 후 아랫부분을 잘 만져줍니다(?) (새로운 화분에서 잘 적응하라고?)

 

 

완성된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화분 받침대는 딸기 포장을 반으로 잘라 아이와 함께 스티커 작업을 했습니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

물 주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집에 화분이 하나 늘었습니다.

 

죽이지 말고 잘 키워봐야지^^

 

운간초 참고

다년생 봄꽃 운간초(천상초) / 운간초키우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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